당신을 찾고 있습니다. My Story

이 블로그를 링크하신 분을 찾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 올리니 밸리에서 못보신 분들은 낭패겠지만(.. )

어쨌거나, 제 블로그를 링크하고 찾아오는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을 따로 정리해서 RSS에 등록해놓으려는 겁니다.
부담 갖지 말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약간의 수정

 

081207

RSS를 다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위에는 그렇게 썼지만 이 이글루는 방치되지 않을 겁니다(.. )

다만 어느정도 정체성이 바뀌면서 달라지는 것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

090323
방명록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믿기 힘들 정도로 놀라운 소설, 사이버리아드 Book Story

사이버리아드 (반양장) - 10점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송경아 옮김/오멜라스(웅진)

정말 이렇게 늦게 안 것이 슬플 정도의 책이다. 
별점에 짠 편인 본인이지만 다섯개가 아니라 10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사실 오멜라스에 대해서는 좀 좋지 않은(?) 추억이 있어서 '이상한 존'과 '아시모프 과학소설 창작백과 Gold'를 구매한 이후로 딱히 그쪽에서 출간된 책을 구입하진 않고 있었다. 어쩌면 그간 몇권의 SF 서적을 구매하긴 했으나 판타지만큼 SF를 사랑하지 않고 있던 것이 진짜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책 소개에서 '루이스 캐럴, 보르헤스, 필립 K. 딕을 합쳐놓은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이라는 글을 보고선 읽기 전에는 피식 웃었는데 다 보고 나니 그 말이 맞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창조자' 트루를과 클라포시우스의 놀라운 모험은 그야말로 기가 막히다는 말 밖에는 나오질 않는다.
2+2=7이라 말하는 '기계'를 만들어 벌어진 말도 안되는 에피소드에서 놀라기 시작해 '세계는 어떻게 살아남았는가'에서 '빵'하고 터진 뒤로 정말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정말 즐겁게 읽었다.
기가 막히도록 놀라운 발상, '애기 포탄', '제 2종 악마', '사이버 마법사'까지...'인격교환기'정도의 아이디어는 우습게 넘겨버릴 정도다.
게다가 이 사람이 1940년대에 작가생활을 시작했고, 1970년대에 영어로 번역돼 소개되기 시작했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놀랍다. 그 시절에, 2009년인 지금에 와서 봐도 이렇게 '빵빵' 터질 수 밖에 없는 놀라운 발상에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다니.
사실 사이버리아드(사이버+일리아드의 합성어)는 정말 우연히 '괜찮다'는 평을 듣고 어스시 6권인 '또 다른 바람'을 구매하며 같이 무더기(.. )로 구입하며 같이 들여온 그런 책이다. 
양장은 이미 절판됐고, 반양장이라 쓰여 있지만 그냥 보통 서적인데도 파는 곳이 몇 군데 있지 않다. 자주 가는 서점에 있지 않았다면 지나칠 뻔했는데, 읽어내리며 정말 '우연'에 감사함을 느꼈고, 일찍 사지 않은 자신에 대해 분노를 느꼈다.
아침에 우연히 책을 집어들고 출근하며, 퇴근하며 읽어내렸다. 단지 '신' 적인 로봇들이 나온다 하기에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는데 '어렵기 짝이 없는데다 복잡하고 이곳저곳에서 빌려온' 용어들이 난잡하게까지 느껴질 수도 있다.
눈이 어지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조금만 읽다보면 분명 개그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피식피식 웃어버릴 수 밖에 없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게다가 그 놀라운 발상이라니! 책을 읽으면서 감탄하는 것에 지쳤다고 느낀 것도 정말 오랜만이고 읽자마자 한번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 것도 정말 오랜만이다.

이런 책을 만나게 해준 출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덧붙여 말하면 위에 언급했던 오멜라스에 대해 좋지 않은 추억이란, 전에 '골드' 초판본에서 몇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오타 무더기'와 '잘못 프린트 된 부분'을 발견하고선 출판사에 전화해서 알려줬을때 분명 고맙다면서 다음에 신간이 나오면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안보내주고 있다는 것뿐이다. 게다가 2쇄에 수정해서 나오면 '교환'이 아니라 '재구매' 용의도 있으니 알려달라고 했는데 현재까지도 연락이 없다. 하긴 뭐 신경도 안썼을게 뻔하지만.....사실 사이버리아드의 출판사를 보기 전까지는 잊어버리고 있기도 했다.; 그러고보니 골드는 아직도 나오고 있나? 이 글을 다 쓰고 나서 찾아봐야겠다.

또 다른 바람(어스시 전집 6권)을 질렀더니.. My Story

방금 교보에서 책을 몇 권 주문했습니다. 요즘 주식이 폭락해 재정난이 심하니 5만9400원 어치만.....그러니까 5만원대(...어이) 질렀는데, 어스시 시리즈 6권이 나온걸 모르고 있다가 방금 전에 발견해서 같이 질렀습니다.

....근데 사니까 2010년 어스시 달력을 준다는군요?!

오, 멋집니다. 이거 꽤 기대되네요....
집에 올때까지 기다림이 꽤 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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