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MS, 진화하는가 News

공룡 MS, 진화하는가
1일 야후 인수 의사 밝혀, 검색시장에서의 주도권 획득 목적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으로 1일 인터넷 포털사인 야후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는 야후의 주식을 주당 31달러로 총 446억 달러, 한화로 44조 6천억에 달하는 금액으로 인수하겠다고 했다.

이는 야후의 전날 종가인 19.18달러에 62%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주주들에게는 현금 혹은 마이크로소프트 주식과 교환해주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수 제의는 생각보다 파급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는 MS가 구글이 차지하고 있는 검색시장 세계 1위라는 지위를 갖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작년에도 빌게이츠 회장이 야후 인수를 추진했으나 야후측에서 거부의사를 표명하여 실패했던 전적도 있다.

일각에서는 ‘공룡’으로 불리우고 있는 거대 글로벌 기업 MS이기에 같은 글로벌 기업이자, 수많은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야후를 인수한다는 것은 무리한 도전이라는 시각도 있다, 2010년 광고를 포함한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의 규모가 지금의 두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지배자인 구글에 대한 대응 의지를 불태우는 것은 당연할 것으로 보인다.

MS는 검색엔진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인 야후 인수를 통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30% 이상 끌어올리고, 야후의 계열사인 오버추어가 검색광고 시장에서 상당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인수는 현재 50%를 훌쩍 넘기고 있는 구글의 아성에 도전하는 것과 더불어 MS도 검색광고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야후는 이번 인수 제의에 대해 “신중하면서도 즉각적으로 평가하겠다”며 이번 M&A가 적대적인지에 대해서도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야후가 8분기 연속 순이익이 감소하며 주가도 2003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데다 전체 직원의 7%인 10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최근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인수의 성공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수 제의라는 호재로 인해,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는 장중 하락세를 딛고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으며 야후는 장중 38%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반면 MS는 7% 가까이 하락했다.



<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원문기사주소 : http://enewstoday.co.kr/sub_read.html?uid=14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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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코멘트 : 빌 게이츠, 퇴임하고 파트타임 알바로 회사에서 일한다더니..

역시 MS는 대인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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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크르 2008/02/02 10:44 # 답글

    허허허허;; 참 대단하긴 하군요; 확실히..
  • 산왕 2008/02/02 12:23 # 답글

    IT의 문어발이군요; 모든 분야를 독점한 후엔 제조업으로 나서려나;;
  • 다크엘 2008/02/02 15:06 # 답글

    크르님 // 그렇죠..

    산왕님 // 문어발.......아니 이미 소프트웨어 제조업..(어이..)
    진짜 그러다가 실물쪽으로 나갈 가능성도 있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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